안떨어진 나라들은 하나같이 엄청난 이민이나 난민 유입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결국 언젠가는 노령화의 덫이 우리나라를 덮치는 것도 결코 피할수 없게 된다는 거지요. 이미 그런 저성장과 자산가격 붕괴의 조짐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조짐이라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우리나라에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다섯가지 쏠림현상입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둔화되면서 "불황형 흑자"에 돌입되어 원화가치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본이 1989년 버블이 붕괴된 이후 장기불황에 빠지면서 오히려 엔화가치가 2배 가까이 급등했던 현상을 염두에 둔 전망입니다. 물론, 일본처럼 2배 가까이 상승하기는 어렵죠. 일본은 엔캐리 자금이 유입되어서 엔화급등의 폭이 훨씬 더 컸었지만, 원화는 그럴 일이 없으니까요. 책에서는 이렇게 위안화와 원화에 대해서만 쓰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위안화는
저는 지금의 달러화가치가 지나치게 절상되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도에는 원화와 위안화가 확실하게 세계 톱급으로 절상되있는 상태였던 반면, 달러화는 상위권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달러화가 세계적으로 톱에 준하는 급으로 절상된 상태입니다. 이제 올해가 지나고 2020년이 되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상황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할수
올린다는 사실만 곰곰히 생각해봐도 위안화가치가 낮아진 상태라면 그런 행태를 벌릴수 없다는 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장경제의 원리를 거스르면서까지 중국 금융당국이 위안화가치를 방어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 있을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달러화로 표시된 부채와 중국내 투자유치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위안화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신호가 경제주체들에게 포착된다면, 투자된 달러자금은 일시에 빠져나갈 것이며(중국정부가 아무리
상태였습니다. 위의 링크는 빅맥지수를 근거로 추산한 각국 화폐의 밸류에이션 추정치인데, 마찬가지로 달러화가 매우 고평가되어있는 상태이며, 달러화에 비하면 스위스프랑만 고평가 되었을 뿐, 엔화는 37.5%, 유로화는 20.3%, 위안화는 46.9%, 한국 원화는 33.6% 저평가된 상태라는 겁니다. imf 발표와는 또 다른 부분이 엔화의 저평가가 심하다는
발표 대로라면, 달러화 가치는 조만간 떨어질 것입니다. 반면, 마찬가지로 경기를 부양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유럽은 통화가 18% 가까이 매우 저평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엔화와 위안화는 적정한 가치라고 합니다. 이런 발표 내용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가지도 않고, imf의 최대주주인 미국의 입맛에 부응하는
악화되던게 이제 반도체 실적의 둔화로 인해 크게 두드러져서 나타나게 된 겁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까지 흔들리면, 중국을 보고 대체투자처로 우리나라에 투자되었던 자금까지 빠져나가 환율이 더 오르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오히려 원화가치가 더 오를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2020년부터 생산연령 인구가 크게 줄어들기 시작하면,
규제하려 해도 꼼수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기업들이 빌려쓴 막대한 달러화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단번에 외환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 패닉이 수출경쟁력의 고사보다도 더 무섭기 때문에 환율개입을 하는 것이지, 미국의 정치권의 압력 때문에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는게 아닙니다. 결국, 언제든 이 둑은 무너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위안화 약세(달러화
지각변동" 책을 정리하면서 기록장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박종훈씨는 팟캐스트 신과함께에 두번 출연하셨는데, 두 번 모두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정말 알기 쉽고 재미있게 입담을 풀어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좋더군요. 앞으로도 출연을 하면 꼭 놓치지 않고 들어볼 생각입니다. 여담인데,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한게 2014년인데, 그 때부터 생각하던 책의 제목이 "시그널"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파 맘그렌이 같은
통화부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엔화와 유로화가 먼저 맞을테고, 그 다음은 위안화와 원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두번째는 우리 증시가 계속 바닥을 기는 것이 이런 원화가치 하락과 연관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부터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통화가치가 떨어져 왔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매력을 잃은거라고 볼 수 있는거지요. 물론 이유는 있습니다 2017년부터 반도체 호황으로 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