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 했다. 18일 '백두산' 기자, 배급시사회를 열고 19일 개봉이라는 강수를 택했다. 개봉 하루 전 기자 및 배급시사회를 여는 건, '어벤져스' 같은 극비 마케팅을 추구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외에는 이례적이다. '백두산'이 19일 개봉을 결정하자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천문'을 31일 개봉으로 정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다 같은 탓이다. 과연 혼전에 혼전이 계속될 올 연말과 내년 초 극장가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을 짚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연말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백두산'의 첫 공개 일정이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늦은 편이라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두산' 측은 지난 5일,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백두산'의 언론배급시사회는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다른 영화 경쟁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6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달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이 26일 목요일로 결정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시동'과 '백두산' '천문'이 연이어 개봉하게 되면서 스크린과 상영횟차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24일 뮤지컬영화 '캣츠'도 개봉하기에 이번 연말연시 극장가는 4파전으로 스크린과 상영횟차를 나누게 됐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자 각 투자배급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제 살 깎아 먹기
점이다. 2020년 1월에는 '해치지 않아' '히트맨' '미스터 주'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2월에는 '클로젯'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직한 후보' 등이 개봉을 고려하고 있다. '여고괴담 리부트'도 이 시기를 고려하는 등 이외에도 동시기 맞붙을 영화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마블영화가 장악했던 4월말, 5월초는 내년에는 '어벤져스'가
26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달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이 26일 목요일로 결정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시동'과 '백두산' '천문'이 연이어 개봉하게 되면서 스크린과 상영횟차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24일 뮤지컬영화 '캣츠'도 개봉하기에 이번 연말연시 극장가는 4파전으로 스크린과 상영횟차를 나누게 됐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자 각 투자배급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으로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시동'은 순제작비 70억원에 총제작비 90억원 가량으로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이 240만명이다. '백두산'은 순제작비 260억원, 마케팅 비용
크게 빗겨나가지 않으면서도 미국, 중국 등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분단 상황의 한반도 정세를 적절하게 녹여내며 현실감을 높였다. 영화는 돌아가는 법이 없다. 백두산 1차 폭발로 강남역이 붕괴하고 평양이 초토화되며 곧장 관객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긴다. 재난 상황이 꽤나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구현됐다. 제작진은 개봉 전날 시사회를 열 정도로 막바지까지 시각 특수효과에 신경을 썼다. 건물들이 연쇄적으로 붕괴하고
후기는 안보이네요.. 블록버스터 영화로 큰 흠은 없나 봅니다.. 반면에 제 기대작인 시동은 평들이 좀 엇갈리네요.. 괜찮다와 생각보다 구리다.. 천문도 후기가 나쁜편은 아닌거 같고.. 일정 이렇게 잡는경우가 있었음...? vip 시사회가 개봉당일이라니... 쇼케이스 크게해서 없을거같은데 쇼케이스하고 빕시레카까지 한 영화가 있던가? 제목은 스포일까봐 지움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의 새 역사를 쓸 것 같다. 할리우드 대작들에 견주어봐도 손색 없을 재난 영화, '백두산'이 12월 19일 개봉한다. 영화가 시작한 지 5분이나 지났을까. 백두산 1차 폭발로 강남역이 쑥대밭이 되는
경쟁으로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시동'은 순제작비 70억원에 총제작비 90억원 가량으로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이 240만명이다. '백두산'은 순제작비 260억원, 마케팅 비용 포함한 총제작비는 300억원 가량이다. 해외 판매가 많고 동시기 해외 개봉이라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은 낮아지겠지만 최소 690만명은 넘어야 본전이다. '천문'은 순제작비 120억원, 총제작비 155억원 가량으로 380만명이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이 예고되는 탓이다. 이번 연말연시 한국영화 기대작들은 눈치 싸움이 치열했다. 전편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겨울왕국2'와 맞붙는 12월 초 개봉을 피하는 한편 극장에 관객이 꽉 들어차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수 싸움이 계속됐다. 특히 올겨울 최고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은 '백두산' 개봉이 언제인지를 살피며 각 투자배급사들이 개봉 전략을 고심했다. CJ ENM이 '백두산' 후반 CG작업 일정 때문에 12월 19일과 23일 개봉을 놓고 고심을 계속하자 먼저 NEW가 '시동'을 12월 18일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CJ ENM은 장고
이렇게 선보이게 될줄은 몰랐다. 외유내강이 연말에 내놓는 만큼 힘줄 만한 잠재력이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처럼 영화에 대한 기대감에 마동석 효과까지 더해지며 시너지가 예상되는데,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시동’은 대만,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21개국에 선판매하며 일찌감치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해외 항공판권 세일즈 관계자는 “‘시동’을 통해 마도석의 기존 이미지를 타파하는 유쾌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하고, 대만 배급사 관계자도